미쓰이물산, 베트남에서 맞춤형 단독주택 건축 지원 디지털 플랫폼 사업 개시

○ 미쓰이물산 철강제품본부는 신생 회사 MVC & Co LLC를 베트남 현지에 설립함. MVC는 7월부터 현지에서 맞춤형 단독주택 건축 지원 플랫폼 사업을 개시함
 
- 신생 회사는 미쓰이물산 철강제품본부 차세대 사업 개발부 소속 밸류체인 설루션실이 운영을 주도함. 동사가 99.7% 지분을 보유하며 나머지 0.3%는 현지 기업이 보유함
 
○ 신생 회사는 업계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‘B2 B2 C’ 형 온라인 플랫폼 ‘사이톰’(Xaytoam.vn)을 운영함. 사이톰은 주택 건축주가 설계사, 시공사, 자재 업체 등의 목록을 열람하고 원하는 업체를 간편하게 고를 수 있는 서비스임
 
- 베트남 주택 시장은 ’ 23년 현재 22조 6000억 원 규모로, ’ 30년 기준 한화 36조 원 이상으로 성장이 전망돼 유망함
 
- 그러나 현재 베트남 건축주들은 주택 건축 시 설계사 및 시공사, 자재 공급 업체를 직접 찾아 계약해야 함
 

 
• 따라서 대다수 일반 건축주는 적합한 업체나 자재를 선정하는 데 소문이나 업체 평판에 의존하는 경향이 큼. 또 주택이 설계 도면대로 건축되지 않거나 건축 일정 지연, 비용 초과 등 문제가 빈발하는 상황
 
- MVC 소속 건축 전문가는 과거 건축 실적, 현장 실사 결과 등을 근거로 신뢰도 높은 설계·시공사, 건축자재 업체, 인테리어 업체 등을 플랫폼에 사전 등록
 
• 전문가의 객관적 평가와 추천을 바탕으로 건축주는 설계·시공 업체부터 각종 건축자재 선정까지 100회 이상의 크고 작은 선택을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
 
- 건축주의 선택을 바탕으로 MVC는 관련 업체와 의뢰인의 계약 등을 중개함. 또 완공 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 보수 및 증축, 내부 리모델링 등 서비스를 지원함
 
* 사진. MVC의 중개로 시공 중인 단독주택 건축 현장과 관계자들
 

* 사진. 신생 회사 MVC의 사업 구조도
 

○ 해당 플랫폼을 통해 미쓰이물산 베트남 지사 및 동사가 출자한 현지 업체의 철근 자재 공급도 연계하며, 향후 50억 엔(한화 약 450억 원) 규모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
 
- 현재 미쓰이물산은 9% 출자한 日 공영제강과의 합작사 비나쿄에 이 스틸(VKS)을 통해 현지서 철근을 생산하고 있으며, 동사의 베트남 지사가 강재 트레이딩을, 36.25% 출자한 日 SMB 건재의 베트남 현지 법인이 주택 자재 트레이딩 사업을 수행 중
 
• MVC는 같은 달, 플랫폼에 철근용 봉강 등 자재 조달 지원 서비스를 개시함. 향후 순차적으로 품목이 추가될 예정
 
- MVC는 ’ 23년 하반기 기준 하노이시에서 약 60개의 현지 기업과 제휴한 상태. ’ 24년경 호찌민시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며, ’ 28년에는 파트너 기업을 1500사로 늘려 전국 단위 사업을 전개할 계획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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