EV 전기차 테슬라, BYD는 있는데 니오, 리비안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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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영.경제.정책

EV 전기차 테슬라, BYD는 있는데 니오, 리비안은?

by 빡스킴 2023. 8. 1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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○ 전용 플랫폼이 등장한 '20년 이후 전기차 시장 급성장
 


- '18년부터 '22년까지 최근 5년 동안 PHEV(Plug-in Hybrid Electric Vehicle)를 포함한 전기차 판매량은 연평균 49.9% 증가했으며 특히, MEB(폭스바겐), BEV3(GM), e-GMP(현대기아) 등 전통 OEM들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출시한 '20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은 80%에 달함

지난해 전기차 신차 판매가 1천만 대를 넘어서며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성큼 다가왔고, 이제 본격적인 양산 경쟁 시대가 시작된 만큼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 상황과 주요 플레이어들의 성과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음

※ 순수 전기차의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52%, 2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84.2%로 더욱 높음
 
- 같은 기간 순수 전기차(BEV) 비중은 '18년 68.9%에서 72.7%로 높아졌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(PHEV) 비중은 30.9%에서 27.1%로 낮아짐
 


○ 중국이 포함된 아시아-태평양 지역이 전기차 수요의 63%를 차지
 
- 지역별로는 중국이 포함된 아시아-태평양이 전체 전기차 판매의 63%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이 25.7%로 두 번째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 ('22년 기준)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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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미국(10.8%)과 아프리카-중동(0.4%) 지역은 상대적으로 마이너 시장을 형성
 
- '20년 코로나19로 중국의 전기차 판매가 주춤한 사이 유럽의 판매 점유율이 43.3%까지 높아지기도 했으나 중국의 봉쇄가 해제되며 다시 중국의 전기차 판매가 크게 증가
 
※ 다만, 연평균 판매 증가율은 유럽(60.1%)이 아시아-태평양(51.4%) 보다 높음
 


○ 전기차 대중화 진행에 따라 평균 배터리 용량은 큰 변화 없어
 
-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배터리 생산능력이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차량 한 대당 평균 배터리 용량은 지난 5년간 거의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
 
- 차량당 배터리 용량은 '18년 35.7 kWh에서 '22년 47.8 kWh로 33.9% 증가에 그쳤으며 같은 기간 연평균 증가율은 7.6%에 불과한데 특히, '19년 이후 배터리 용량은 거의 변화가 없음
 
- 주행거리 경쟁을 하며 플래그십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77~100 kWh 수준으로 커졌지만 동시에 전기차의 대중화가 진행됨에 따라 B세그먼트, C세그먼트의 중저가 모델 출시가 확대되며 평균 배터리 용량은 40 kWh 대에 머물고 있음
 


○ 전기차 전체 판매량에서는 BYD와 폭스바겐이 선전
 
- PHEV를 포함한 전체 전기차 시장에서는 의외로 테슬라의 독주체제가 아니라 오히려 BYD와 폭스바겐이 강세를 보여주었음
 
- '18~'21년 4년 연속 전기차 판매 1위의 타이틀은 중국의 BYD가 차지했으며 '22년 비로소 테슬라가 BYD를 추월하며 1위에 등극
 
- 폭스바겐 역시 저력을 발휘해 '20~'21년 2년 연속 전기차 시장 2위를 기록했으며 '22년에는 3위로 순위가 한 단계 하락
 
- 그 뒤로는 GM과 현대차가 포진해 이들 5개 기업이 전기차 시장 5강을 형성하고 있으며 Top 5 메이커의 합산 시장점유율은 48.5%에 달함
 
- 다만, 현대차 다음으로 전기차를 많이 판매한 메이커는 중국의 광저우자동차(GAC)와 Stellantis인데 이들의 시장점유율 차이가 1% 미만이라 언제든 순위에 변동이 생길 수 있음
 
- 한편,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판매 증가율은 현대차가 121.8%를 기록하며 경쟁자들보다 월등히 높아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치가 가장 높음
 
※ 테슬라 67.9%, BYD 52.0%, 폭스바겐 78.2%, GM 62.9%, GAC 57.3%, Stellantis 31.8%
 


○ 순수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의 독주체제 지속
 
- PHEV를 배제하고 순수 전기차(BEV) 판매 실적만을 집계하면 테슬라가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절대 강자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음
 
- 그러나 테슬라의 시장점유율은 '20년 22.1%를 기록한 후 2년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시장 지배력은 점차 약해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줌
 
- 순수 전기차 2위 자리는 BYD, 폭스바겐, GM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현대차도 5강을 형성하고 있으나 상위 업체들과의 격차는 여전히 존재
 
- 한편, 폭스바겐(114.0%), GAC(117.2%), Stellantis(118.4%) 등의 연평균 증가율이 Top 5를 형성하고 있는 다른 기업보다 훨씬 높아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
 
※ 테슬라 52.0%, BYD 69.8%, GM 78.3%, 현대차 66.6%
 


○ 제2의 테슬라로 기대를 받았던 기업들은 아직 찻잔 속 태풍
 
- 한때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전기차 시장을 흔들어 놓을 '메기'로 기대를 받았던 스타트업들의 실적은 기대 이하이며 양산 시장에 존재하는 벽을 실감
 
- 중국 전기차 기업인 NIO와 샤오펑(Xiaopeng)은 그나마 1~2%대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가능성을 보여 주었으나 리비안과 루시드는 아직 생산량이 미미해 존재감이 없음
 
- 그러나 리비안과 루시드의 경우 '21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해 이제 막 양산에 돌입했기에 좀 더 지켜봐야 하며, 1년 만에 판매가 급증해 여전히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음
 
※ 판매 증가율: 리비안 2,068.7%, 루시드 3,481.6%


○ BYD, 4년 만에 PHEV 시장 1위 탈환

 
- 순수 전기차 시장 2위인 BYD가 PHEV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폭스바겐, Stellantis, BMW, Mercedes-Benz 등이 2위 그룹을 형성
 
- BYD는 '18년 PHEV 시장 1위를 기록했으나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'19년 2위, '20년 8위까지 떨어지기도 했고 '21년부터 판매가 증가하며 다시 상승세를 보임
 
- 폭스바겐과 BMW는 꾸준히 1~3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명가라 불리는 도요타는 의외로 PHEV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음


○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은 현대와 도요타가 양분
 
- 아직 전기차에 비해 대중화가 더딘 수소연료전지차의 경우 현대와 도요타가 2강을 형성하고 있는데 '19년부터 현대차가 독점에 가까운 점유율을 확보 중
 
- '22년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은 64.2%로 도요타의 21.3%를 크게 앞서고 있으며 양 사의 합산 시장점유율은 85.5%로서 실질적인 독과점 시장임
 
- 비록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은 아직 규모가 크지 않지만 현대차의 5년간 연평균 판매 증가율은 87.8%에 달할 정도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
 

 

[ 시사점 ]

소재 공급자 입장에서는 전기차의 고급화보다는 대중화가 중요

- 현재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, BYD 등 2개의 전기차 전문 업체가 약 30%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강을 형성하고 있고 전통 OEM들이 추격하는 구조임

- 전기차 전용 플랫폼 출시 이후 전통 OEM들의 전기차 모델 종류 및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지만 여전히 전기차 전문 업체들의 아성을 넘지는 못하고 있음

- 특히, BYD의 경우 순수 전기차 외에 PHEV 시장까지 진출해 테슬라와 전통 OEM 양 진영 모두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

- 한편, 전기차 1대당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이 거의 증가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차량당 양극재 수요는 오히려 감소한다는 의미임

※ 배터리 성능이 높아짐에 따라 배터리 용량 1 kWh에 필요한 양극재는 2kg → 1.5kg → 1.3kg 등 감소하는 추세임 (동일한 양의 양극재에서 더 높은 출력이 가능해짐)

- 따라서 이차전지소재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차량에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의 증가보다는 중저가 라인업이 확대되며 판매 대수가 증가하는 것이 더욱 중요

※ 중저가 차량에서는 배터리 가격을 낮추기 위해 상대적으로 저사양의 양극재를 사용하게 되므로 1 kWh에 필요한 양극재 소요량은 많아짐

* 자료: EV Volumes 등
 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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