○ 글로벌 시장정보 기업 GFK에 따르면, '23년 상반기 국내 가전시장은 매출 금액 기준으로 전년동기비 14% 감소
- 국내 가전시장은 '22년 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두 자릿수 감소 기록, 이는 급증했던 가전 수요가 엔데믹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기 때문
- 또한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및 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소비자의 가처분소득 축소도 가전제품 소비를 위축시키는 요인이었음
-가전제품 판매 채널별로 살펴보면 , '23년 상반기 온라인 채널의 판매가 12% 줄어들었으며, 오프라인 채널도 16% 감소하면서 시장 전반의 가전수요 위축
○ 제품군별로 살펴보면, 가장 시장 규모가 큰 대형 가전제품이 '23년 상반기 16% 감소하는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며 전반의 하락을 주도함
- 또한 노트북, 모니터와 컴퓨터 관련 주변기기를 포함하는 IT 제품군도 '23년 상반기 20% 감소하며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임
- IT시장은 초·중·고등학교 정상 등교('22.5월),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('23.1월), 재택근무 비중 축소 등으로 인해 코로나19 기간의 매출 수혜 소멸로 '23년 상반기에 가장 극적인 변화
○ 반면, 가전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음향기기 및 카메라/lmaging 제품군은 플러스 성장
- 특히 음향가전의 경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른 고급 무선 헤어밴드 헤드폰 유행, 프리미엄 게이밍 헤드셋 수요 확대 등으로 15% 성장
- 또한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성장하고 있는 카메라/lmaging 제품군은 '23년 상반기에 전년동기비 7% 성장
○ 대형가전(냉장고, 세탁기, 에어컨) 가전생산지수는 경제 침체로 인한 대내외 수요 위축으로 '23년 상반기에 5.6% 줄어 연속 감소세
-냉장고, 세탁기, 에어컨 등 프리미엄 가전은 6분기 연속 판매 부진 지속하고 있으나 ;23년 상반기 들어 팬데믹 수혜의 역효과 완화로 감소 폭둔화
- 5대 가전 수출도 긴축으로 인한 선진국 수요 부진으로 '23년 상반기에 9.4% 감소했으나 감소세 점진 둔화 추세
○ '23년 가전생산지수는 고금리,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둔화 및 상반기 부진한 실적으로 감소 예상되나 '24년 플러스 성장 전환 기대
- 또한 '23년 하반기에 가전생산지수는 친환경, 고효율, 스마트 제품 및 프리미엄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소폭 개선되며, '24년에는 해외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증가 전환 전망
- '24년 경기침체 우려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, 위축된 소비의 본격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임. 그러나 내고 개선과 프리미엄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올 하반기 이후 점진 개선 예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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