케냐에서 즉석면 신제품 출시, 소지쯔 상사, 동아프리카 식품 시장 진출한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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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냐에서 즉석면 신제품 출시, 소지쯔 상사, 동아프리카 식품 시장 진출한다...

by 빡스킴 2023. 7. 2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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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-케냐에 출시된 즉석면 'nala'

○ 소지쯔 상사는 케냐 소비재 제조 대기업 Kapa Oil Refineries*와, 케냐를 포함한 동아프리카 지역 식품 사업 전문 합작회사 Kapa Foods Innovations Ltd를 신설(6.26.)
 
* Kapa Oil Refineries: ‘68년 설립, 케냐 최대 석유 정제 회사. 원유, 가솔린, 경유, 항공유 등을 취급. 또 식물성 기름, 마가린, 세제, 비누, 종이 제품 등 소비재를 제조
 
- 양사는 ‘18년 케냐 현지에 합작회사를 설립, 원유 및 그 부산물 가공품의 제조와 수송 등을 진행해 옴. 이번 신규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협력 범위를 식품 사업으로 확장
 
○ 신생 회사는 6월 태국 식품 회사 판매업체인 Thai President Foods와 기술 제휴를 맺고, 케냐서 즉석면 날라(nala)를 출시. ‘nala’는 국물 없는 라면을 즐겨 먹는 현지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제품임
 
- Thai President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즉석면 브랜드 ‘MAMA’를 보유한 기업임. 양사는 Thai President에서 즉석면 제조 기술 및 품질관리 노하우를 전수받아 신제품을 공동 개발 중
 


• 개발 과정에서 현지 식품 시장을 사전 조사함. 이를 바탕으로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인 치킨 맛 즉석면을 출시
 
- 특히, 케냐는 물의 끓는점이 낮아 라면이 설익는 고지대가 많음. 해당 지역에서는 많은 소비자들이 국물을 버리고 면을 먹는 조리법이 인기임. 따라서 신제품 날라(nala)는 국물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면 자체에 깊은 감칠맛을 입힌 것이 특징
 

사진-`nala` 제품의 시식 장면


날라(nala)는 스와힐리어로 "선물"을 의미한다
 
○ 소지쯔 상사는 신생 회사를 통해 ‘26년까지 동아프리카 인스턴트 즉석면 시장점유율 20% 선점을 목표로 하는 한편, 향후 아프리카 전역에서 식품 제조 및 유통, 소매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힘
 
- 동아프리카 지역의 ‘22년 실질 GDP 성장률은 4.4%를 기록,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 회복과 함께 ‘23년도 성장률은 5.1%로 뛰어오를 전망
 
• 경제성장으로 인한 소득 수준 향상 및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, 현지 즉석면 시장도 연평균 20~30% 성장 중
 
- 동사는 베트남 식품 제조·유통 시장 공략 경험을 살려, 즉석면 사업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전역에 식품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자 함
 
• 베트남은 소지쯔 상사의 주력 해외 사업 무대로, '08년부터 현지 제분 회사, 육류 가공 공장, 식품 도매상, 물류센터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옴. 또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원료 제조부터 유통, 도소매까지 일괄하는 식품 밸류 체인도 구축한 바 있음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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