벤츠, 자동차 공장에 ChatGPT 시범 도입... 스마트 팩토리 전환 가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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벤츠, 자동차 공장에 ChatGPT 시범 도입... 스마트 팩토리 전환 가속

by 빡스킴 2023. 7. 1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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○ 벤츠는 자동차 공장에 생성형 AI인 ChatGPT를 시범 도입한다고 발표(7.6.)

 
- 동사는 자동차 공장의 디지털 제조 에코시스템인 MO360에 ChatGPT 기술을 추가 적용하여 AI 기술에 기반한 제조 데이터 관리 및 분석 기능을 강화할 계획
 
• 벤츠는 '20년부터 전 세계 자동차 공장에 디지털 제조 에코시스템 MO360을 구축해 왔으며, 해당 시스템에는 AI, 빅데이터, 클라우드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있음
 
- ChatGPT 기술은 자동차 공장의 ▲품질관리, ▲설비 유지∙보수 등을 지원하고 ▲24시간 챗봇 기능 도입에 사용될 예정
 
- 시범 도입 기간 이후, 벤츠는 ChatGPT를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 전체로 확장 적용할 방침
 
○ ChatGPT는 제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대화(chat) 형식으로 제공함으로써 직원의 데이터 접근성을 향상하고 전략적 의사 결정을 지원
 
- ChatGPT는 공장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한 제조 데이터를 분류∙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함으로써, 제조 업무를 단순화함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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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예컨대, 품질관리 담당자는 ChatGPT가 일정한 알고리즘에 따라 데이터를 분류한 결과를 참고하여 더 신속하게 오류를 식별 가능
 
- 이때, ChatGPT와 사용자는 자연어가 아닌 인간의 언어로 의사소통하게 되므로, 사용자가 프로그래밍 지식이 부족하더라도, 제조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음
 
•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는 사용자는 질문 범위를 좁혀나가는 방식으로 필요한 정보를 획득 가능
 
- 벤츠의 제조 관리 직원은 ChatGPT를 활용해 더 신속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음
 
○ 또한, ChatGPT는 MO360 시스템의 24시간 챗봇 서비스 개발에 사용될 예정
 
- 전 세계의 제조 관리 임직원은 태블릿, 스마트폰, 노트북 등 회사에서 지급한 개별 디지털 기기를 통해 포털에 접속 가능
 
- 이때, 포털에 구축된 ChatGPT 기반 24시간 챗봇 서비스를 통해 제조 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
 
- 벤츠는 동 챗봇 서비스를 ‘전 세계 임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MO360 시스템에 접속해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일종의 디지털 조력자’로 규정함
 
○ 다만, ChatGPT는 아직 윤리적 문제를 안고 있어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업의 자체적인 노력이 필요
 
-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기존 데이터를 학습하여 적용하므로 오류를 범할 수 있으며, 의사결정 결과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는 등 윤리적 문제가 있음
 
- 이에, 벤츠는 AI 기술 활용에서 ① 책임 있는 사용, ② 설명 가능성, ③ 사생활 보호, ④ 보안과 안전 네 가지 지침을 수립하여 적용하고 있다고 언급
 

※ AI 기술 활용의 윤리 기준

① 책임 있는 사용: AI 활용 과정에서 책임 소재를 명확히 설정

② 설명 가능성: AI 알고리즘으로 작성된 결과물을 이해·신뢰하고,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함

③ 사생활 보호: 명령어 입력에 사용된 직원의 음성 등 개인 정보는 암호화

④ 보안과 안전: 오작동을 최소화하고(안전), 외부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(보안)

 
 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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