벤츠, 美 캐릭터 스튜디오 슈퍼플라스틱과 콜라보... 의미와 감성 모두 잡은 브랜드 홍보 전략

 
○ 벤츠는 미국 캐릭터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플라스틱과 콜라보, 브랜드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발표(6.22.)
 
- 슈퍼플라스틱은 가상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정판 아트토이, 의류, 게임, 애니메이션, SNS 콘텐츠 등을 제작하는 회사. 의류 업체(구찌, 타미힐피거), 가수(위켄드, 포스트 말론, 패리스 힐튼) 등과 콜라보를 진행한 바 있음
 
- 벤츠는 6.21일, 슈퍼플라스틱 콜라보 한정판 장난감 및 의류 등으로 구성된 컬렉션을 출시하고, 온·오프라인 판매를 개시
 
• 양사는 21일부터 뉴욕 소호의 슈퍼플라스틱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VIP 이벤트와 함께 브랜드 출시 행사를 진행하여 컬렉션을 홍보하고 있음
 

○ 동 컬렉션의 주인공은 벤츠 로고 모양 펜던트를 착용하고 캐주얼 양복을 입은 닥스훈트종 강아지 캐릭터 Superdackel임
 
- Superdackel은 ’ 23.1월, CES 2023 벤츠 부스에서 2.5미터 크기 피겨 형태로 최초 공개되었으며, 동 캐릭터가 등장하는 SNS용 단편 애니메이션도 함께 출시되었음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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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벤츠와 슈퍼플라스틱은 ’ 90년대 이전 자동차 대시보드 장식용으로 유행했던 강아지 인형인 Wackeldackel을 가상현실 캐릭터로 재창조함으로써, 고객들에게 친숙한 느낌을 전달
 
*자료. 단편 애니메이션 ‘Road Tripz - Starring Janky, Guggimon, & Superdackel’(1분 14초)
 

 
○ Superdackel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를 새로운 의미를 갖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고자 하는 벤츠의 방향성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음
 
- Superdackel은 과거 유행했던 인형이 ‘디지털 전환’으로 재탄생한 캐릭터로, 벤츠 차량의 '디지털 전환'을 상징
 

• 벤츠 E-Class는 20세기 중반 최초 출시된 이래 세대를 거치며 자사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, ’ 23.4월, ‘디지털화’를 모토로 한 11세대 모델 ‘The new E-Class’가 출시됨
 
• 동 모델은 최첨단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, 중앙 스크린과 조수석 스크린을 통합한 MBUX Superscreen 등을 통해 몰입감을 높임으로써, 한 차원 높은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재탄생
 
- 동사는 11세대 E-Class 모델에서 MBUX Supercreen을 통해 Superdackel 관련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, 과거 대시보드에 올려져 있던 인형을 차량 내 디스플레이 속 가상공간에 구현
 

 
○ 벤츠는 동 콜라보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이미지에 디지털 기반, 크리에이티브 요소를 가미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
 

 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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