구글, 배려·이해를 바탕으로 실수에 대한 걱정 없는 기업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환경 조성

실리콘밸리 구글 본사

 
○ 회복탄력성을 보유한 기업들은 배려,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실수에 대한 걱정 없이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속도를 높이고 있음
 
○ 일반적으로 심리적 안정감은 ‘구성원이 업무와 관련해 그 어떤 의견을 제시해도 벌을 받거나 보복당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’으로 정의
 
- 구글은 ‘구성원들이 새로운 도전을 앞에 두고 무식하거나 무능력하거나 부정적이거나 파괴적으로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지니고 있는 상태’로 정의
 
○ 심리적 안정감은 구글이 자체적으로 팀 효과성 분석을 위해 수행한 아리스토텔레스(Aristotle) 프로젝트를 통해 부상한 개념
 
- 4년간 약 4만 명, 180개 이상 팀의 성과 원인을 분석
 
- 팀 효과성을 높이는 특징으로 5가지를 도출했는데 그중 심리적 안정감이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요인이며, 다른 4가지 요인의 밑바탕인 것으로 드러남
 

 

[ 구글,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회복탄력성: 심리적 안정감 ]

 
○ 구글은 심리적 안정감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하고 있음
 

- [칭찬 사이트] 동료 간 칭찬 사이트인 ‘gThanks’를 개설하여 사이트를 통해 공개적으로 고마움을 표시할 사람에게 칭찬 메시지를 전달
 
- [실패 보너스] 성공 가능성이 없는 프로젝트를 과감히 중단시킨 직원을 대상으로 실패 보너스를 지급
 
• 회사 자원이 더 낭비될 수 있었던 것을 사전에 방지했다는 공로로 보너스 이외에 승진 기회도 동시에 제공
 
- [명상 프로그램] ‘Search Inside Yourself’라는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
 
• 스트레스 감소, 창의력 증진 효과 이외에 타인과의 공감능력 향상 측면에서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
 
○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(Bridgewater Associates, 세계 최대 헤지펀드사) 또한 CEO 레이 달리오 (Ray Dalio)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임
 
- 극단적 투명성(Radical Transparency) 원칙: 상대방의 지위, 관계와 상관없이, 토론할 때 자신의 반대 의견을 가감 없이 개진해야 하며, 이런 과정은 구성원 모두에게 공유되어야 함
 
- 브리지워터에서는 얼마든지 실수를 용납한다. 하지만 실수를 정확히 분석해 교훈을 얻는 과정이 생략된다면 이는 용납할 수 없다
 
-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는 심리적 안정감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하고 있음
 
• 이슈 로그(Issue Log): 자신의 실수와 강점, 약점을 기록
 
• 고통 버튼(Pain Button): 동료의 (자신에 대한) 평가에 대한 자신의 생각,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행동 등을 기록
 
• 야구 카드(Baseball Cards): 임직원에 대한 평가를 기록, 누구라도 이를 열람 가능
 
• 투명한 기록보관소(Transparent Library): 모든 간부회의를 녹화한 자료 보관, 누구든지 열람해 각종 정책과 계획 확인 가능
 
• 동료에 대한 험담은 엄격히 금지
 

" 브리지워터에서 남을 험담하는 사람은 교활한 족제비 취급을 당할 것이다. "
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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